문화원 소식
주영한국문화원, ‘큐레이티드 코리아 2026’ 개최, 10월 런던에서 한국의 드라마·문학·음식을 만나다
- 게시일2026.10.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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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드라마·문학·음식 아우르는 한 달간의 한국 문화 프로그램 런던에서 개최
주영한국문화원,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·한국콘텐츠진흥원·CJ ENM과 협력해 한국 콘텐츠 교류 확대
□ 주영한국문화원(원장 박효건/이하 문화원)은 오는 10월 한 달간 런던에서 한국의 드라마, 문학, 음식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‘큐레이티드 코리아(Curated Korea 2026)’를 개최한다.
○ ‘큐레이티드 코리아 2026’은 드라마와 책, 음식, 그리고 창작자와의 대화를 통해 오늘날 한국 문화를 만들어 가는 작품과 사람,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. 상영과 대담, 작가와의 만남,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한국 문화를 여러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
○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부터 한국 문학, 서울의 포장마차 문화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소재를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담아, 한국의 이야기가 스크린과 책, 음식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표현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살펴본다.
□ 드라마 프로그램에서는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비롯해 학원 액션, 시대극 판타지, 심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선보인다.
○ 10월 1일 문화원에서 열리는 티빙 오리지널〈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(The Ordinary Jackpot)〉 상영 및 대화를 시작으로, 8일 포일즈 서점 채링 크로스점에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학원 액션 드라마 티빙 오리지널〈스터디그룹(Study Group)〉을 선보인다.
○ 9일 영국 왕립예술학회에서는 장태유 감독과 함께〈폭군의 셰프(Bon Appétit, Your Majesty)〉상영 및 대담을 진행한다. 시대극에 판타지와 음식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작품으로,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.
○ 16일에는 가든 시네마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 티빙 오리지널〈친애하는 X(Dear X)〉상영 및 대화가 이어진다.
○ 각 프로그램은 작품 상영과 함께 창작자 및 콘텐츠 관계자와의 대화를 마련해 작품의 배경과 제작 과정은 물론, 다양한 원천 IP가 영상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과 한국 드라마의 폭넓은 장르적 매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.
□ 문학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한국 작가들이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.
○ 10월 10일 포일즈 서점 채링 크로스점에서는『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』의 작가 김초엽이 과학적 상상력과 인간에 대한 질문을 넘나드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.
○ 15일에는『아몬드』의 작가 손원평이 독자들과 만나 감정과 공감, 개인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.
○ 17일에는 윔블던 도서전(Wimbledon BookFest)의 일환으로 Merton Arts Space at Wimbledon Library에서『달러구트 꿈 백화점』의 작가 이미예와의 대화가 진행된다.
○ 작품 속 세계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문학이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흐름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.
□ 음식 프로그램에서는 한식을 맛의 경험을 넘어 한국의 일상과 기억,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문화 콘텐츠로 조명한다.
○ 10월 21일 포일즈 서점 채링 크로스점에서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음식 작가 수 스콧(Su Scott)이 저서『Pocha』를 주제로 Jenny Lau와 대화를 나눈다.
○ 참가자들은 책에 소개된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며 서울의 포장마차 문화와 그 안에 담긴 기억, 장소,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한다. 책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을 단순한 미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,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.
□‘큐레이티드 코리아’는 주영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, CJ ENM이 체결한 업무협약(MOU)에 따른 첫 공동사업이다.
○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를 영국에 폭넓게 소개하고, 한·영 콘텐츠 업계 및 문화예술 관계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. 앞으로 한국 드라마 상영과 콘텐츠 업계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콘텐츠 및 인적 네트워크 교류, 현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.
○ 박효건 주영한국문화원장은“K-콘텐츠의 경쟁력은, 다양한 이야기가 새로운 형식으로 끊임없이 확장된다는 데 있다”며“이번 행사가 영국 현지에서 한국의 드라마와 문학, 음식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관객을 만나고, 그 관심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”고 밝혔다.
□ 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, 한국의 창작자와 콘텐츠가 영국 현지의 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.